혼합 배양토를 이용한 실내식물용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방법{Method for cultivating Dendropanax morbifera in a pot for indoor plant using mixed culture soil}

본 발명은 (a) 코코피트, 퍼라이트 및 마사토를 혼합하여 배양토를 준비하는 단계; (b) 상기 (a)단계의 배양토가 충진된 폿트에 파종 후 발아시킨 황칠 종자 또는 황칠나무로부터 채취한 삽수를 상기 (a)단계의 배양토가 충진된 묘판에서 재배하는 단계; 및 (c) 상기 (a)단계의 준비한 배양토를 화분에 충진하고 상기 (b)단계의 묘판에 재배한 황칠 종자 또는 삽수를 화분에 이식한 후 실내에서 재배하는 단계를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실내식물용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방법 및 상기 방법으로 재배된 실내식물용 황칠나무의 화분에 관한 것이다.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황칠나무( Dendropanax morbifera Lev.)는 우리나라의 제주도, 완도, 보길도, 거문도, 해남 등 남서해안 및 도서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우리나라 특산 수종이다. 황칠나무는 학명에서 뜻하는 바와 같이 목본(Dendro) 전능약(全能藥: panax)이라는 의미가 있고, 황칠액의 주성분은 정유성분으로 수액은 도료로 이용하고 수지는 거풍습과 활혈에 특효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황칠나무의 효능으로 혈행개선, 간기능 개선, 항산화 작용, 면역력 증진, 신경안정, 항균작용 및 항암작용 등이 알려져 있다.

황칠나무는 난지산으로 내한성이 약하여 그 생육 한계가 주로 남쪽섬에 한정되고 양지보다는 음지에서 잘 자라며, 토층이 깊고 유기질이 많은 적습한 토양에서 잘 생육되어 7~15 ㎝ 정도가 생장한다. 황칠나무의 자생지는 우리나라 남부 도서지역으로서 해발 200 m 부근의 동남향에 주로 분포되고 경사가 완만한 지역에서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화분용 식물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위해서 씨뿌리기, 삽목법, 취목법, 접목법 등의 방법으로 분재소재를 번식시켜 사용하는데, 씨뿌리기는 대량 생산이 용이하나 성장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열매를 맺기까지 통상 5~7년이 걸리기 때문에 보통 삽목법, 취목법, 접목법 등으로 번식시킨다.

실생묘(종자에서 발아하여 생장한 묘목의 모)로 번식시키는 방법은 우수한 종자 선발, 발아기술(휴면타파), 적정 환경조건 등의 과정을 거쳐 다량의 실생묘를 생산하기 위해 종자를 묘상에 파종하여 재배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으나 생존율이 높아서 대량생산에 유리한 방법이다.

한편, 삽목법은 식물체의 일부분인 가지, 뿌리, 잎 등을 잘라서 모래·적토·풍화토 등 또는 그들을 혼합한 배양토에 꽂아 뿌리를 나게 하여 독립개체를 얻는 번식법으로 어미나무와 동일한 조성을 가진 개체를 일시에 많이 재생할 수 있으며(전체형성능: totipotency), 삽목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낙엽수는 2월 하순~3월, 상록수는 6~7월의 장마철이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생태적인 실내식물로서 최적 조건은 재배관리가 용이하며,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도 높고 공기정화식물로서 실내에서 유해한 휘발성 오염물질을 제거할 수 있으며 증산을 통한 실내 보습 또는 건조를 방지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한국등록특허 제1466474호에는 약초의 재배방법이 개시되어 있고, 한국등록특허 제1179609호에는 펠렛 종자를 이용한 수목의 재배방법이 개시되어 있으나, 본 발명의 혼합 배양토를 이용한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방법과는 상이하다.

본 발명은 상기와 같은 요구에 의해 도출된 것으로서, 본 발명은 발아시킨 황칠 종자 또는 10년 이상된 황칠나무에서 채취한 삽수를 코코피트, 퍼라이트 및 마사토를 적정량 배합한 황칠전용 혼합 배양토에 파종 또는 삽목하고 당해년도부터 2년 동안 재배함으로써, 활착률이 높고 생장이 우수하여 짧은 재배 기간 내에 실내식물 또는 관상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방법을 확립하여 본 발명을 완성하였다.

상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 발명은 (a) 코코피트, 퍼라이트 및 마사토를 혼합하여 배양토를 준비하는 단계; (b) 상기 (a)단계의 배양토가 충진된 폿트에 파종 후 발아시킨 황칠 종자 또는 황칠나무로부터 채취한 삽수를 상기 (a)단계의 배양토가 충진된 묘판에서 재배하는 단계; 및 (c) 상기 (a)단계의 준비한 배양토를 화분에 충진하고 상기 (b)단계의 묘판에 재배한 황칠 종자 또는 삽수를 화분에 이식한 후 실내에서 재배하는 단계를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실내식물용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방법을 제공한다.

또한, 본 발명은 상기 방법에 의해 재배된 실내식물용 황칠나무의 화분을 제공한다.

본 발명은 주로 수림속에서 재배되는 황칠나무를 뿌리발육 및 생장이 우수하고 생존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적은 비용으로 실내에서 화분으로 재배하는 방법을 개발함으로써, 식물의 증산을 통해 실내를 보습하거나 건조를 방지할 수 있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화분을 개발함과 동시에, 재배기간이 종래보다 단축되므로 저비용과 고효율적인 방법으로 화분용 황칠나무를 생산하여 재배농가에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도 1은 실생묘와 삽목묘를 이용하여 실내식물용 황칠나무 재배를 위한 과정을 도식화한 것이다.
도 2는 실생묘를 만들기 위한 15년된 황칠나무로부터 수확한 황칠 종자를 보여준다.
도 3은 황칠 종자가 묘판에 가식되어 50~60일간 재배하여 발아된 모습을 보여준다.
도 4는 실생묘를 화분에 정식한 후 6년동안 재배한 실내식물용 황칠나무의 모습을 보여준다.
도 5는 수령이 15년된 황칠나무에서 채취한 경엽(가지+잎) 삽수의 모습을 보여준다.
도 6은 삽목묘가 묘판에 가식되어 재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도 7은 묘판에서 재배된 삽목묘를 화분에 정식한 후 재배한 실내식물용 황칠나무의 모습을 보여준다.

본 발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본 발명은

(a) 코코피트, 퍼라이트 및 마사토를 혼합하여 배양토를 준비하는 단계;

(b) 황칠 종자 또는 황칠나무로부터 채취한 삽수를 상기 (a)단계의 배양토가 충진된 묘판에서 재배하는 단계; 및

(c) 상기 (a)단계의 준비한 배양토를 화분에 충진하고 상기 (b)단계의 묘판에 재배한 황칠 종자 또는 삽수를 화분에 이식한 후 실내에서 재배하는 단계를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실내식물용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방법을 제공한다.

본 발명의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방법에서, 상기 (a)단계 배양토는 바람직하게는 배양토 100 중량부를 기준으로, 코코피트 32~38 중량부, 퍼라이트 32~38 중량부 및 마사토 27~33 중량부를 혼합하여 제조된 것일 수 있으며, 더욱 바람직하게는 배양토 100 중량부를 기준으로, 코코피트 35 중량부, 퍼라이트 35 중량부 및 마사토 30 중량부를 혼합하여 제조된 것일 수 있다. 화분에 난석을 20~30개 깔고 그 위에 상기 혼합 배양토를 충진하여 완성한다. 상기 혼합 배양토는 황칠나무 종자 및 삽수의 뿌리 활착 및 생장에 가장 적합한 화학적 특성을 지니는 토양이다.

또한, 본 발명의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방법에서, 상기 (b)단계의 황칠 종자는 수확 후 1년 이내의 종자일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11~12월에 수확한 황칠나무 과실에서 과육으로부터 분리한 종자를 냉건상태(2~4℃)에서 건조 및 보관한 후 이듬해 3~4월에 플라스틱 하우스 안에서 포트에 황칠 종자를 1알씩 파종 후 40~60일 동안 발아시킨 종자일 수 있다. 상기 포트는 1~1,000구 포트 트레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바람직하게는 100~200구 포트 트레이를 사용할 수 있으나, 이에 제한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는 종자는 파종 전 2~3개월간 노지매장 방법으로 보관하나, 본 발명은 황칠 종자를 2~4℃에서 3~5개월 동안 보관한 후 발아시킴으로써 우수한 발아율과 발아속도를 나타내었다.

또한, 본 발명의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방법에서, 상기 (b)단계의 삽수는 3~10년 이상된 황칠나무로부터 7~8월경에 채취한 10~15 cm 길이의 잎과 가지가 포함된 삽수일 수 있는데, 상기와 같이 잎과 가지가 포함된 삽수를 이용하는 것이 다른 부위의 삽수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가장 높은 생장 효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본 발명의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방법에서, 상기 (b)단계의 재배는 황칠 종자의 경우 묘판에서 50~60일 동안 재배 또는 삽수의 경우 묘판에서 90~120일 동안 재배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상기와 같은 기간동안 묘판에서 1차적으로 재배한 후 화분으로 이식하는 것이 황칠나무의 생존율을 개선시킬 수 있었다.

또한, 본 발명의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방법에서, 상기 (c)단계의 화분의 모양은 원기둥형, 삼각기둥형, 사각기둥형일 수 있고, 화분의 크기는 원통형 화분의 경우 직경 및 높이가 1~100 cm × 1~200 cm일 수 있으며, 바람직하게는 15 cm × 20 cm일 수 있고, 사각기둥형은 가로, 세로 및 높이가 1~100 cm × 1~100 cm × 1~200 cm일 수 있으며, 바람직하게는 15 cm × 15 cm × 20 cm일 수 있으나, 이에 제한되지 않는다. 또한, 화분의 재질은 플라스틱, 나무, 유리 또는 돌일 수 있으나, 이에 제한되지 않는다.

본 발명의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방법은, 보다 구체적으로는

(a) 배양토 100 중량부를 기준으로, 코코피트 32~38 중량부, 퍼라이트 32~38 중량부 및 마사토 27~33 중량부를 혼합하여 배양토를 준비하는 단계;

(b) 황칠 종자를 상기 (a)단계의 배양토가 충진된 폿트에 파종 후 40~60일 동안 발아시키고 상기 (a)단계의 배양토가 충진된 묘판에 이식하여 50~60일 동안 재배하거나 또는 황칠나무로부터 채취한 잎과 가지가 포함된 삽수를 상기 (a)단계의 배양토가 충진된 묘판에서 90~120일 동안 재배하는 단계; 및

(c) 상기 (a)단계의 준비한 배양토를 화분에 충진하고 상기 (b)단계의 묘판에 재배한 황칠 종자 또는 삽수를 화분에 이식한 후 실내에서 재배하는 단계를 포함할 수 있으며,

더욱 구체적으로는

(a) 배양토 100 중량부를 기준으로, 코코피트 35 중량부, 퍼라이트 35 중량부 및 마사토 30 중량부를 혼합하여 배양토를 준비하는 단계;

(b) 황칠 종자를 상기 (a)단계의 배양토가 충진된 폿트에 파종 후 40~60일 동안 발아시키고 상기 (a)단계의 배양토가 충진된 묘판에 이식하여 50~60일 동안 재배하거나 또는 황칠나무로부터 채취한 잎과 가지가 포함된 삽수를 상기 (a)단계의 배양토가 충진된 묘판에서 90~120일 동안 재배하는 단계; 및

(c) 상기 (a)단계의 준비한 배양토를 화분에 충진하고 상기 (b)단계의 묘판에 재배한 황칠 종자 또는 삽수를 화분에 이식한 후 실내에서 재배하는 단계를 포함할 수 있다.

본 발명의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방법에서, 상기 (c)단계의 실내에서 재배하는 방법은 최적 50~70%(최대 범위 0~100%) 차광 상태, 20~30℃(최대 범위 0~40℃) 온도 및 70~80% 습도 조건에서 재배할 수 있는데, 상기 조건으로 실내에서 재배하는 것이 짧은 재배 기간 내에 뿌리의 활착을 유도하여 황칠나무의 생장을 촉진시킬 수 있었다.

본 발명은 또한, 상기 방법에 의해 재배된 실내식물용 황칠나무의 화분을 제공한다. 상기 실내는 건축물 또는 구조물의 실내일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는 시설 하우스, 실내정원, 주택 또는 점포 등의 실내일 수 있으나, 이에 제한되지 않는다.

이하, 본 발명을 실시예에 의해 상세히 설명한다. 단, 하기 실시예는 본 발명을 예시하는 것일 뿐, 본 발명의 내용이 하기 실시예에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실시예 1. 배양토의 화학성 분석

황칠나무의 화분 재배용 배양토는 코코피트(C), 퍼라이트(P)와 마사토(L) 각각 단독 및 이들을 각각 50%-20%-30%와 35%-35%-30%의 중량비율로 혼합한 배양토 총 5가지를 준비하였다. 이들 황칠 재배용 배양토의 화학성을 분석하기 위해 각 토양의 건조 샘플을 300 g씩 준비하여 표준 분석방법을 통해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함량(OM), 유효인산 함량(Av.P ₂ O ₅ ),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의 양이온 함량과 양이온치환용량(CEC)을 각각 측정하였다.

황칠재배 화분용으로 사용되는 배양토의 화학적 특성은 표 1과 같다. 즉, 코코피트, 퍼라이트와 마사토를 혼합한 배양토의 산도(pH)는 6.3~6.4, 전기전도도 (EC)는 0.56~0.60 dS/m, 유기물 함량은 1.65~2.68%, 유효인산 함량은 15.18~26.02 ㎎/㎏으로 나타났다. 한편 양이온 함량은 칼륨 1.72~2.61 cmol(+)/㎏, 칼슘 6.34~6.89 cmol(+)/㎏, 마그네슘 5.96~7.08 cmol(+)/㎏로 나타났으며, 양이온 치환용량(cation exchange capacity; CEC)은 13.20~15.34 cmol(+)/㎏으로 나타났다(표 1).

실시예 2. 배양토별 황칠나무의 생육 특성

종자 파종에 의한 실생묘는 다음과 같이 재배하였다. 2013년 수확한 황칠나무 과실로부터 종자와 과육을 분리하여 종자만을 냉건상태(2~4℃)에서 건조·보관한 후 이듬해 100~200구 폿트에 상기 배양토를 각각 충진하고 종자를 1알씩 파종하여 복토 후 발아시켰다. 파종 후 40~60일이 지난 후 충실한 묘를 재배하기 위해 상기 배양토가 충진된 묘판에 가식하여 50~60일간 재배한 후 직경 15 cm×높이 20 cm 크기의 원통형 화분에 정식하여 재배하였다(도 1 내지 4).

삽목법에 의한 삽목묘는 다음과 같이 재배하였다. 여름철 7~8월경에 10년 이상된 황칠나무에서 곁가지를 가진 경엽(가지와 잎)을 잘라서 삽수를 채취하고 10~15 cm의 길이로 잘라서 삽목하고 상기 배양토가 충진되어 있는 묘판에 삽목하여 90~120일간 재배한 후 직경 15 cm × 높이 20 cm 크기의 원통형 화분에 정식하여 재배하였다(도 1, 도 5 내지 7).

상기 종자 파종에 의한 실생묘와 삽목법에 의한 삽목묘를 2년간 재배한 후 생존율을 육안으로 계수하였고 굴채하여 부위별로 분리하고 잎, 줄기 및 가지를 포함하는 지상부 무게와 뿌리 부분의 지하부중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표 2).

배양토별 황칠 실생묘와 삽목묘의 화분에서 2년 재배 후 생육 특성을 비교한 결과, 전체적으로 삽목보다는 파종을 통한 황칠나무 재배가 더 높은 생육과 생존율을 보였고, 코코피트, 퍼라이트 및 마사토 각각 단일 배양토보다 이들을 혼합했을 때가 더 높은 생육과 생존율을 보였다. 종자 파종에서 생존율은 역시 코코피트, 퍼라이트 및 마사토를 각각 35%-35%-30%를 혼합한 배양토에서 7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코코피트, 퍼라이트 및 마사토를 각각 35%-35%-30%를 혼합한 배양토에서 황칠나무의 지상부중과 지하부중은 각각 26.5와 13.3 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이 마사토 단일 배양토에서 20.5와 10.4 g으로 나타났다.

한편, 삽목에서는 코코피트, 퍼라이트 및 마사토를 각각 35%-35%-30%를 혼합한 배양토에서 생존율은 52.6%로 가장 높았고, 황칠나무의 지상부중과 지하부중 역시 각각 16.6 g과 8.0 g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이 마사토 단일 배양토에서 15.0 g과 7.3 g으로 나타났다.

실시예 3. 1년생과 2년생 황칠나무 지상부 생육 특성

실시예 2와 같은 방법으로 코코피트, 퍼라이트 및 마사토를 각각 35%-35%-30% 중량비율로 혼합한 배양토에서 황칠나무 종자를 파종하거나 또는 경엽을 삽목한 후 1년과 2년째 황칠나무의 초장, 엽수 및 엽중을 포함하는 지상부 생육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표 3에 나타난 바와 같이, 1년과 2년째 황칠나무의 지상부 생육은 삽목묘보다는 실생묘에서 높게 나타났다. 실생묘 2년생 초장은 35.5 cm로 삽목묘 24.3 cm보다 높았고 엽수는 실생묘가 19.7개로 삽목묘 16.6개보다 많았으나 엽중은 삽목묘가 18.8 g으로 실생묘 16.8 g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삽목 당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잎이 지속적으로 생존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실시예 4. 1년생과 2년생 황칠나무 뿌리 생육특성

실시예 2와 같은 방법으로 코코피트, 퍼라이트 및 마사토를 각각 35%-35%-30% 중량비율로 혼합한 배양토에서 황칠나무 종자를 파종하거나 또는 경엽을 삽목한 후 1년과 2년째 황칠나무의 개체당 근장, 근수 및 발근율을 포함하는 지하부 생육을 측정하고 비교하였다.

표 4와 같이 1년과 2년째 황칠나무의 지하부 생육은 삽목묘보다는 실생묘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발근율은 삽목묘가 실생묘보다 높게 나타났다. 삽목묘 2년생 최종 발근율은 82.5%로 실생묘 75.5%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근장은 실생묘가 28.3 cm로 삽목묘 21.6 cm보다 높았고 근수는 실생묘가 16.3개로 삽목묘 10.8개보다 많게 나타났다.

실시예 5. 1년생과 2년생 황칠나무 최종 생육특성

실시예 2와 같은 방법으로 코코피트, 퍼라이트 및 마사토를 각각 35%-35%-30% 비율로 혼합한 배양토에서 황칠나무 종자를 파종하거나 또는 경엽을 삽목한 후 1년과 2년째 황칠나무의 생존율, 지상부와 지하부 최종 생육량을 측정하고 비교하였다.

표 5와 같이 1년과 2년째 황칠나무의 최종 생육에 있어서 생존율은 삽목묘가 76.8~76.9%로 실생묘 52.6~60.5%보다 높게 나타났고, 지상부와 지하부중은 삽목묘보다는 실생묘에서 높게 나타났다. 실생묘 2년생 지상부중은 26.5 g으로 삽목묘 16.6 g보다 높게 나타났고 지하부중은 실생묘가 13.3 g으로 삽목묘 8.0 g보다 높게 나타났다.